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라이프 디자이너 도피입니다.
오늘은 제가 관심 있었던 창업에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는 살면서 꽂히는 단어나 말, 문장, 이야기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가끔 진실된 말이 아닌 가식적인 말이나 거짓된 말이 뇌리에 박힌 경험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도시괴담 같은 허황된 이야기 같은 것이 그런 것이죠.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사람들의 뇌리에 꽂히는 말들을 스티커라고 불렀으며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나라의 음모 이론, 루머들을 수집하였고 역사상 가장 오래된 스티커를 찾았습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스티커는 속담입니다. (잉? 생각보다 의외죠?)
속담은 오랜 세월 동안 다양한 문화권을 넘나들며 현재까지 살아남은 지혜의 보고이라고 저자는 설명합니다.
'아니 땐 굴둑에 연기 나랴'라는 속담은 55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거의 비슷하게 나타나는 사실도 그런 이유이죠.
불과 몇 년 전 저자는 자신이 연구하는 스티커 말에 대해 스탠퍼드 대학에서 '스티커 메시지 만드는법'이라는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이 강의의 전제는 무엇이 선천성 스티커를 만드는지 이해 한다면 우리의 메세지 역시 더욱 잘 달라붙게 만들 수 있으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스티커 메시지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우리의 머릿속에 딱 꽂히는 메시지를 말합니다.
마치 코로나 초기에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갔던 말들처럼
(EX: 코로나 치료제는 에이즈 치료제로 만든다. 따라서 치료제를 맞으면 죽을 수 있다 -> 방금 지어낸 말입니다.)
뇌리에 박히는 말들 있죠? 그런 게 이 책에서 말하는 스티커 메시지입니다.
[메시지를 끈끈하게 만들어야 하는 이유]
모든 메시지가 스티커 메세지가 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순댓국집에 가서 친구에게 '나 새우젓갈 좀 '라고 했다고 해서 그 친구가 이 말을 오랫동안 기억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스티커 메시지는 앞으로도 더욱더 중요해질 것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종교는 자신들의 신앙심을 후대에 남기기 위해 스티커 메시지를 만들 것이고, 기자들이나 신문사들은 정책 문제에 관한 독자들의 의견을 바꾸고 싶어 할 것이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이 스티커 메시지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스티커 메시지 만들기]
먼저 스티커 메시지는 6가지의 특징이 있습니다.
1. 단순함
2. 의외성
3. 구체성
4. 신뢰성
5. 감성
6. 스토리
첫 번째 원칙 [단순함]
메시지의 핵심을 찾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사업을 할 때 정말 기똥찬 물건을 가지고 있고 이 물건에 대한 장점 10가지를 고객들에게 설명한다고 하면, 고객들은 단하나도 기억하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메시지의 핵심을 찾아 말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만큼 남을 대접하라'라는 속담은 단순하면서도 핵심을 가지며 심오합니다. 이는 첫 번째 원칙을 정말 잘 지킨 '스티커'입니다.
메시지는 반드시 단순하고, 심오해야 합니다.
두 번째 원칙 [의외성]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에 관심을 갖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일 관심을 가졌다고 하더라도 그 관심을 유지시킬까요.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바로 의외성이 있으면 해결됩니다.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한마디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면 됩니다.
의외였던 사실들이 기억에 더 잘 남는 것처럼요.
EX) 고대 이집트인들은 매머드가 멸종하기 전에 피라미드를 건설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려면 그들의 허를 찔러 긴장감을 높이고 이목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하지만 놀라움이라는 감정은 오랫동안 지속하기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에 사람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적극 시켜야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 사람들의 지식에 구조적인 '공백을 열어주면' 호기심을 유발시킬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세 번째 원칙 [구체성]
메시지를 명확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간의 뇌는 구체적인 정보를 기억하도록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우리가 메시지를 만들 땐 구체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선천성 스티커 메시지는 구체적이고 상세한 이미지로 가득합니다. (얼음으로 가득 찬 컵, 한입 먹은 사과 같은 이미지입니다.)
특히, 속담은 추상적인 진리를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합니다. 예를 들면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와 같이 말이죠.
구체적인 설명이야 말로 우리의 메시지가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동일한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네 번째 원칙 [신뢰성]
스티커 메시지는 나름의 신뢰성을 갖추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우리의 메시지를 스스로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죠. 예를 들면 '구매 전에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도와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올리브영'이 이를 잘 활용하는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한 가지의 일화를 이야기합니다.
1980년 미국 대선 후보로 토론회에서 '지미 카터'와 맞선 '로널드 레이건'은 경제 침체를 입증하는 증거로 복잡하고 끝없는 통계수치를 말할 수 있었지만 레이건은 달랐습니다. 그는 국민들에게 스스로에게 물을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여러분, 투표를 하기 전에 마음속으로 한 번만 물어보십시오. 과연 나는 4년 전보다 더 잘살고 있는가?"
다섯 번째 원칙 [감성]
우리가 말하는 메시지를 상대방이 중요하게 받아들이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방이 무언가를 느끼게 만들어야 합니다. 여러분들 한 번쯤은 동기부여 영상을 보고 가슴이 콩닥콩닥 뛴 적이 있으셨나요? 그게 이 책에서 말하는 감정입니다. 사람들은 추상적인 개념에는 아무런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사람은 같은 사람에게 감정을 느낍니다.
여섯 번째 원칙 [스토리]
우리가 전한 메시지대로 상대방이 행동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스토리를 들려주면 됩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특정 상황에 대해 머릿속으로 미리 예행 연습을 해두면 실제로 그런 상황이 닥쳤을 때 훨씬 유용하고 효과적인 행동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소방관들은 한번 출동할 때마다 동료들과 서로 경험을 이야기하며 스토리를 교환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화재 시에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들과 적절한 대응책에 관해 더욱 완벽하고 풍부한 정신적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의 6가지 특징을 잘 살려 글을 쓴다면 여러분도 스티커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읽고 있는 스틱!이라는 책에 대해 요약하여 포스팅해봤습니다. 제가 쓰는 글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하트를 눌러 주세요. 이 블로그를 유지하는데 굉장히 힘이 됩니다. 그럼 오늘의 짧은 책 리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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